철새를 보전하자’ 세계 철새의 날 행사 송도서 열려

(인천=연합뉴스) 배상희 기자 =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East Asian-Australasian Flyway Partnership) 사무국은 다양한 종류의 철새와 서식지 보전의 필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9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2014 세계 철새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기념식은 EAAFP 사무국장 환영사, 국립생물자원관 축사, 철새 홍보 동영상과 사진 감상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됐다.

10일엔 인천지역 NGO 주관으로 남동 유수지와 고잔 갯벌 등지에서 철새 탐조대회, 철새 그리기 등 체험 행사가 열린다.

세계 철새의 날은 매년 5월 둘째 주말로 ‘아프리카-유라시아 이동성 물새 협정'(AEWA·African-Eurasian Migratory Waterbird Agreement), ‘이동성 야생동물 협약'(CMS·Convention on Migratory Species)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

EAAFP 사무국은 2002년 지속가능발전 세계정상회의 발의안 목록에 채택된 국제기구로 2006년 11월 호주에서 출범했으며 2009년 7월 송도에 사무국이 설치됐다.

erika@yna.co.kr

원본링크: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4/05/09/0200000000AKR20140509148300065.HTML?from=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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