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과 해수부, 강화갯벌 세계적 관광브랜드로 만든다

한의동 기자, 경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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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갯벌을 세계적인 관광브랜드로 만들겠습니다.”

강화군은 해양부와 함께 오는 5월께 강화 남단 갯벌 공원지역 지정(예정)을 기점으로 갯벌 관광브랜드화 사업 추진을 본격화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이상복 강화 군수는 갯벌 관광화 사업 추진을 위해 실무팀과 함께 지난해 독일을 방문, 갯벌관리 실태와 생태 관광 현장을 다녀오는 등 다각적인 방안을 연구해 오고 있다.

이 군수는 또 지난달 25일 해양수산부를 방문, 김영석 장관과 함께 갯벌의 효율적인 관리와 관광자원화에 대해 논의를 했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해양수산부 갯벌 보전·관리 정책에 따라, 강화 갯벌을 세계적 갯벌 생태·문화 관광지로 조성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강화갯벌은 한강, 임진강, 예성강 하구의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 형성된 국내 최대 자연 하구 갯벌(290.3㎢)이다. 특히 다양한 생물종이 서식하고 저어새 등 희귀조류와 철새의 중간 기착지로 생태학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다.

이 군수는 “강화갯벌의 효율적 관리와 지속 가능한 관광을 위해, 강화갯벌 신(新)전략 TF팀 운영과 강화갯벌 활성화 발전전략 용역 등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번 해양수산부의 갯벌 정책과 맞물려 강화군이 세계 최고의 갯벌 생태 관광지로 발돋움하여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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