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6월 14일 EAAFP(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 사무국은 인천에서 열린 세계환경의 날 행사(World Environment Day)에 참여하였다. EAAFP가 두번째로 참가하는 행사로 화창한 날씨 속에 진행되었다. EAAFP는 “인천버드하우스”이라는 부스를 설치하여, 시민들을 대상으로 철새이동경로상에 위치한 인천 연안과 갯벌의 중요성을 인식시켰다. 연령의 구분 없이 400명이 넘는 인천시민들이 EAAFP 부스를 방문한 것으로 보인다.

참가자들은 철새들의 중요성에 관한 퀴즈와 이해를 돕는 교육활동에  참가하였으며, 인천지역의 ‘저어새’가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해 알게 되는 기회였다.

아이가 문제를 풀고있는 모습

이벤트 중 가장 인기가 많았던 활동은 아이들 대상으로 하는 색깔놀이였는데 철새 중에 EAAFP상에 주요 이동성  물새 종류에 해당하는 ‘알락꼬리마도요’, ‘흙꼬리도요’, ‘재두루미’, 멸종위기에 처한 ‘넓적부리도요 중’ 한 가지를 골라 새 그림을 완성하는 것이었다.

부모님과 함께 색칠을 하는 모습

EAAFP와 마찬가지로 세계환경의 날 행사에는 여러 인천 비영리기구(NGO)와  유관기관들이 참여했으며 30여개의 부스, 바자회, 퀴즈쇼, 이벤트 및 그리기 대회 등 다양한 형식의 환경 캠패인들이 진행되었다.

원본링크: http://www.eaaflyway.net/oldsite/world-environment-day-event-incheon-south-korea/